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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표 혁신경영의 성적표

뉴시스 2012.11.15 02:40 조회 수 : 7352

포스코·KT, '덩치'는 커졌지만 체질은 '글쎄'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포스코와 KT의 계열사 상당수가 적자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 성과 경영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3년간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계열사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외형을 급속도로 불렸으나 추가한 계열사의 절반정도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등 경영성과는 좋지 못했다.   포스코그룹은 총자산총액 기준 재계 6위, KT그룹은 11위 순위다. 
포스코 그룹의 경우 2008년까지 계열사가 31개에 불과했으나 작년 말 기준 70개로 무려 39개가 늘었다. 증가율로는 125.8%에 달한다.  이 같은 계열사수 증가로 총자산도 2008년말 38조5000억원에서 작년 말 80조7000억원으로 109.6%나 늘었다.  그러나 새로 추가된 39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22개사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내실은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또 39개 신규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을 다 합쳐도 포스코 그룹 전체 이익 규모의 1.5%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했다.

KT도 2008년 29개였던 계열사가 작년 말 50개로 72.4%(21개)나 늘었다.  자산총액도 28조4000억원에서 32조1000억원으로 13% 증가했다.  그러나 KT 역시 새로 편입된 계열사들의 경영 성적은 크게 부진했다.   새로 편입된 21개 계열사중 15개가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21개 계열사의 총 당기 순이익 규모도 KT그룹 총이익의 10.6%수준이었다.

이에대해 KT 측은 "사업적으로 의미있는 회사는 kth, 링커스 등 6개사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사모펀드, 특수목적법인, 벤처 등이어서 재무실적이 의미없다"며 "벤처회사가 시작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하기는 쉽지않은 구조다"고 말했다. 

반면 이 기간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산 등 총수가 있는 국내 10대 민간 기업 그룹의 계열사는 2008년 395개에서 2011년 592개로 49.9% 증가하는데 그쳤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이 같은 계열사 수 증가는 총수가 있는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 평균 증가율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그동안 문어발 확장으로 사회적 눈총을 받아온 10대 대기업 그룹보다도 '촉수'가 더 많은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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