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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를 보고, 지금 진행되는 KT노조 선거를 보니

내년 봄 날씨가 풀리면 또 다시 곡소리 한번 크게 날 것 같다.

이석채 회장의 속도전을 보면, 봄이 오기 전에 곡소리 안 난다는 보장도 못할 것 같다.

 

 

국내기업 ‘구조조정 칼바람’ 몰아친다
유럽發 경기침체 장기화… 건설·금융 등 인력 감축
문화일보| 김남석기자| 입력 2011.11.22 11:36 |수정 2011.11.22 12:01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산업계에도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금융과 건설, 물류, 유통 등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인력 및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이 최고점에 이를 내년 상반기(1~6월)에는 구조조정 광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은 최근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금호건설이 21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대우건설도 희망퇴직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임광토건을 비롯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벽산건설, 남광토건, 삼부토건 등도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주택관련 규제 완화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가 안 될 경우 내년에는 건설사들의 희망퇴직 등이 더 늘어나는 등 고용 사정이 더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역시 발빠르게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7일부터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삼성금융계열의 경우 삼성생명이 21일 인력구조 개선 등을 위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삼성카드도 16일 희망퇴직 공고를 냈고,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등도 이르면 이번 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측은 "매년 정례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온 것"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최근 경영환경이 악화된 일부 금융사는 희망퇴직 규모가 예년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2006년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제를 시행해 만 40세 이상, 근속연수 15년 이상 114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새출발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이름 아래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인력 감축 외에 예정된 사업 투자를 연기하거나 기존 사업을 축소하는 등 사업 분야의 구조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이 위축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내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착공시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으며, LG화학도 지난 4월 발표한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계획을 유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4일 중국 내 27개 점포 중 6개를 현지 유통기업에 매각해 중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했고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한진해운현대상선은 20일부터 아시아~남미 정기선 서비스를 일부 축소했다.

김남석·손기은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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