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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가 KT의 차기 사장을 추천하는 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사내이사 1인에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KT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석채 전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CEO추천위원회(이하 CEO추천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KT 정관에 따르면 CEO추천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 KT 사외이사는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 이춘호 교육방송(EBS) 이사장,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포함해 7명이다.

검찰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김일영 사장을 CEO추천위에 사내이사 자격으로 포함시키면서 향후 적합성 논란이 예상된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 6일 아프리카 우간다 출장을 위해 출국하려 했으나 검찰에 의해 출국 금지 조치돼 출국하지 못했다. 그는 조만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사회가 표현명 회장 직무대행(텔레콤&컨버전스 부문장)을 CEO후보에 포함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표 직무대행을 CEO추천위에 포함시키면 정관상 차기 CEO후보에 오를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석채 전 회장의 오른팔로 통하는 김일영 사장을 CEO추천위에 전진 배치하면서 이 전 회장이 어떤 식으로든 후임 인선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KT 이사회는 "현재 2명의 사내이사 중 표현명 이사는 대표이사 대행으로 경영계획, 현장 방문 등 업무에 전념하고, CEO추천 관련 활동은 김일영 이사가 분담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CEO추천위는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추후 CEO 선임 과정에서 단독후보로 갈지 공모를 거칠지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추천위가 재적위원 과반수(위원장 제외) 찬성으로 후보를 결정하면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공모는 투명성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최종 낙점까지 경영공백이 불가피하고, 단독후보 추천은 밀실 결정이라는 후폭풍을 만날 수 있어 추천위가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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