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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었던 일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일

예언가 2015.11.05 19:03 조회 수 : 2226

지난 10년 간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kt 만 주식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LGu+는 시총이 160% 증가, 

SKT도 31% 증가한 반면, kt의 시가 총액은 34% 감소했단다.


그 사이 종업원 수는 어떻게 됐을까?

우리 모두가 아다시피 2만 명 이상 구조조정으로  kt 를 떠났다.


그렇다면 kt에 투자한 주주들도 지난 10년 간 완전히 망가졌고,

노동자들도 무지막지하게 쫒겨났다면 

도대체 이 회사에서 재미를 본 사람들은 누구란 말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경영진들이다.

전직  CEO 증에는 감옥을 갔다온 넘도 있고 

현재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넘도 있고

국회의원 한 사람도 있고 

심지어 현직에 있으며 장관 입각을 희망한다는 자도 있다.

이들은 엄청난 연봉과 두둑한 성과급 그리고 짭짤한 비자금도 챙겼을 것이다.


최근  SKT가  CJ헬로비전을 인수함으로써 통신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SKT는 통신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하이닉스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 사이  kt는 이석채 시절에는 부동산을 팔았고

황창규는 kt 렌탈 등 계열사를 팔고 있다.


이렇듯 주가는 하락하고

종업원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데

경영진이 자산 팔아 실적을 치장하며 자기 잇속 챙기는

이 회사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구조조정 더 한다.

주가 더 하락한다.

자산 계속 줄어들 것이다.


이게 냉엄한 현실이고 앞으로 벌어질 일이다.

구조조정이 또 있는지 궁금해 하지 마라!

지나 온 날들을 생각하면 앞 일이 보인다.


그리고 130년 된 kt가 이토록 처철하게 망가진 주된 책임은 경영진에 있지만 

이런 현실에 맞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한 채, 

특별명퇴나 바라는 kt  노동자들의 책임 또한 적지 않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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