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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인사이드] KT 황창규 회장, '산업부 장관' 눈독에 내부에선 '눈총'
[0호] 2015년 12월 09일 (수) 정단비 기자 dailypop@dailypop.kr
  
▲ 황창규 KT 회장 ⓒ뉴시스

내년 총선을 두고 개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황창규 KT 회장이 산업통상자업부 장관 자리에 눈독을 들인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이미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1년 5개월 임기에 불과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자리보다는 부산 출마가 점쳐지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후임에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에 KT 내부에서도 'KT를 경력 쌓기로 생각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KT 한 관계자는 황창규 회장의 내부 평가에 대해 '무색무취'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언젠가 갈 사람이라는, 이르면 이번 내년 총선 전에 갈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황창규 회장이 선임된 뒤 크게 개혁은 없고, 대규모 구조조정 방식으로 압박만 해 실망감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한 유력 경제지가 운영하는 방송에서 황창규 회장이 사석에서 "차기 KT회장은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사라진 상태이다. 심지어 이 보도에서는 황창규 회장이 '측근들에게 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장으로 지낸 경험을 살려 장관을 해보고 싶다는 속내까지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T 새노조는 '황창규 회장 조속히 거취를 밝혀라'라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노조는 "황창규 회장 장관입각설이 KT를 흔들고 있다"며 "임기를 절반 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가 다른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것 자체가 KT의 기업 이미지의 치명타 아니겠는가"라고 규탄했다.  또 "회사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8300명의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놓고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이 회사를 관두는 행위는 매우 비윤리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라고 규탄 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서울대 전기공학과 3학번 차이가 나는 동문이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R&D 전략기획단장, R&D 전략기획단 위원으로 뜻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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