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파수공용통신 '티온텔레콤' 인수 허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KT[030200]가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티온텔레콤을 인수하는 것을 인가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KT는 KT파워텔과 함께 국내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를 모두 자회사로 두게 됐다.
방통위는 KT의 티온텔레콤 인수 인가신청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결과 인수를 인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가 조건으로 티온텔레콤이 지난 7월 방통위에 제출한 '주파수 재배치 계획'의 성실 이행을 달았다.
이에 따라 KT와 티온텔레콤은 시설교체 등읕 통해 기존 800㎒대역 4㎒폭 중 재할당받지 못한 2㎒폭에 대한 재배치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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