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 둔 직원 月 8일이상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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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P(일하기 좋은 기업) / Global GPTW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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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ICT 유ㆍ무선 인프라 뒷받침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처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원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활성화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킹`을 추진해오고 있다. 임신 중인 직원과 어린아이를 둔 직원, 사업부서 및 연구개발 소속 직원 등은 자택이나 스마트워킹센터 등 본인이 원하는 근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특히 10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이 출산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월 8일 이상 자택ㆍ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간병이나 간호, 골절ㆍ부상 등으로 출퇴근이 곤란한 직원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스마트워킹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높았다. 출퇴근 시간 절감으로 생긴 여유 시간을 가족과 함께 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 휴식 및 자기개발을 통해 업무에 재활용하는 비중도 적지 않았다. KT 측에 따르면 이들의 노력에 따라 생산성이 5% 증대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스마트워킹센터는 출퇴근 거리가 먼 직원들에게 집과 가까운 사무실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등 원격 사무공간이다. 현재 KT는 분당, 서초, 광화문 등 16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직원의 거주지 분포 및 수요를 감안해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직원들 `휴직제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장기근속 성과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직제도`를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선발 규모는 매년 350명 수준으로 2월과 8월 대상 직원을 선발한다. 또한 창업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사원을 위해 창업지원 휴직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노사합의를 통해 신설된 이 제도는 2010년부터 반기별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최대 3년6개월까지 휴직을 허락한다. 2011년까지 총 49명이 선정돼 창업 후 개인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KT관계자는 "스마트워킹을 비롯한 가족 친화 기업정책으로 사회, 가정, 개인,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