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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사업 자회사 조직정비 속도
정기인사에 앞서 미디어콘텐츠ㆍ부동산ㆍ위성 분야 대표 선임
KT가 콘텐츠, 부동산, 위성 등 신사업 부문 분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초로 예정된 정기인사에 앞서 신사업 분야를 이끌 수장들을 본격 임명하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것이다.
KT(회장 이석채)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3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KT는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에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이창배 대표는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건설, 부동산 분야의 전문 CEO로 KT에스테이트의 사업강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 초대 대표이사에는 현 김주성 KT M&C부문장(부사장)을 임명했다. 김주성 초대 대표이사는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 7월 KT의 M&C부문장으로 영입된 이후 이 부문의 분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에는 김일영 현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선임했다. 김일영 부사장은 KT샛과 KT코퍼레이트센터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에 대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KT(회장 이석채)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3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KT는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에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이창배 대표는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건설, 부동산 분야의 전문 CEO로 KT에스테이트의 사업강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 초대 대표이사에는 현 김주성 KT M&C부문장(부사장)을 임명했다. 김주성 초대 대표이사는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 7월 KT의 M&C부문장으로 영입된 이후 이 부문의 분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에는 김일영 현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선임했다. 김일영 부사장은 KT샛과 KT코퍼레이트센터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에 대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KT는 부문별 자회사 대표를 선임하고, 각각의 자회사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자회사로 옮기는 인력들은 1000명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 대표 이사의 지휘와 책임하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KT는 현재까지는 분사와 관련해 큰 잡음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다.
KT 관계자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