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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기 지연출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최인영 기자 =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 KT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 항공사와 승객들이 일시적인 불편을 겪었다.

K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부터 오후 1시14분까지 KT 남인천지사의 기업전용 회선 장비 장애로 인천공항 전용통신망 중계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입주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이 탑승수속과 발권 등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탑승수속의 지연으로 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 11대와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7대가 최저 3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지연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KT가 망을 복구한 이후로는 각종 수속이 정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