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KT, 폴란드 인터넷망 놓는다 | |
기사입력 2013.03.24 20:03:06 | 최종수정 2013.03.24 20:08:52 |
대우인터내셔널과 KT는 폴란드에서 230억원 규모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5년 하반기까지 폴란드 포들라스키주에 총길이 860㎞인 광케이블ㆍ백본망(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전송하는 대규모 망) 등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지역개발기금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정보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근 동유럽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과 KT는 KOTRA 지원 아래 지난해 현지 파트너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KT 기술력과 국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우 정보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쾌거"라며 "향후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