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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SKT·LGU+ 사이서…KT ‘눈치보기’

관리자 2013.04.19 08:50 조회 수 : 1520

SKT·LGU+ 사이서…KT ‘눈치보기’

 

SK '망내 무제한' 따라했는데  LG서 '망내외' 요금제 내놓자 KT도 '무제한' 한시판매 나서

케이티(KT)가 망내 무제한 통화요금제인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발표한 지 20일 만에 '망내외 무제한 통화요금제'를 다시 들고나왔다.

케이티는 18일 엘티이(LTE) 가입자용으로 월 6만7000원에 유무선과 망내외를 따지지 않고 음성통화를 무제한 허용하고 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만9000원 요금제는 음성통화만이 아니라 데이터도 무제한 제공한다. 케이티의 이 요금제는 엘지유플러스(LGU+)가 내놓은 6만9000원 망내외 무제한통화 요금제에 비해 데이터 제공량이 같으면서도 월 2000원 싸다.

케이티는 이 요금제를 오는 10월31일까지만 한시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이 판촉을 위해 특정 서비스를 내놓을 때 '한시 제공'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특정 요금제를 6개월만 팔겠다고 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다. 케이티는 '6개월 한시판매' 이후 요금제 존폐 여부에 대해 "고객들의 반응도를 본 뒤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은 고객들의 통화이용 실태에 대한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새 요금제를 출시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장에서 거둘 결과를 예측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2년 가량 약정을 유지해야 하는 고객 특성상 요금제에 대한 회사와 가입자의 장기적 신뢰는 필수다.

케이티는 지난달 22일 에스케이텔레콤의 '망내 무제한 요금제'가 나온 뒤 고심 끝에 일주일 뒤 유사한 요금제를 내놓았으나, 엘지유플러스가 지난 11일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자 또다시 일주일 만에 이와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해 통신시장에서 마케팅 주도권을 1, 3위 업체에 빼앗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본권 기자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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