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틀면 나오는 통신광고.. 소비자 혜택은 점점 줄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속도, LTE-A(어드밴스드)" "전 데이터가 2배라고요." "리얼리?" 요즘 TV는 물론이고 영화관과 인터넷에서 가장 자주 보는 광고는 통신사 광고다. 올 상반기 이동통신 3사가 집행한 광고비는 총 3681억원에 이른다.
↑ 위에서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광고
그러나 통신사 광고는 이미 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서 상대방의 가입자를 빼앗기 위한 '그들만의 전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고비를 아끼면 통신요금 인하, 서비스 차별화 등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채 주파수 할당비용, 망 투자비 등을 이유로 통신요금을 계속 인상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