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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반 통신사 매출 237조2600억…"요금 인하 여력 충분해"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200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5년 6개월간 국내 4개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매출총액이 237조2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신업체들의 천문학적인 마케팅비 실상이 공개된 후라 소비자들의 통신요금 인하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무소속)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출한 국내 4개 유·무선 통신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인건비 등 경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총액은 237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21조8831억원, 임직원 인건비 총액은 21조373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판매비·일반 관리비를 뺀 금액으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들어가는 영업활동 비용이 모두 포한된다.

2012년 매출총액은 44조5866억원, 올 상반기에는 22조3117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업체별로 매출총액을 살펴보면 KT가 107조5004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텔레콤이 67조5945억원, LG유플러스가 50조2916억원, SK브로드밴드가 11조8735억원의 순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이 1조6754억원, KT 1조750억원, LG유플러스 1268억원, SK브로드밴드 680억원 등 총 2조9452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SK텔레콤 9523억원, KT 4290억원, LG유플러스 2680억원, SK브로드밴드 315억원 등 총 1조6808억원이었다.

한편 5년 반 동안 통신업체들의 인건비 지급총액은 21조3735억원이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지급한 인건비 총액은 3조7901억원이며, 올 상반기에는 2조452억원이었다. 인력규모가 가장 많은 KT가 14조8833억원, SK텔레콤 2조9945억원, LG유플러스 2조6738억원, SK브로드밴드가 8219억원을 기록했다.

강 의원은 "국내 통신업체들의 매출총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천문학적 수치"라며 "경영여건이 악화되었다고 호들갑 떨고 있지만 실상은 통신업체들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비자 주머니를 털어 통신사 배를 채우는 격이다. 통신요금 추가인하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와 통신업체들은 통신요금 인하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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