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KT가 주당 배당금을 2000원 이상으로 정했던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2000원 밑으로 낮춘다.
앞서 KT는 지난해 3월 향후 3년간 2000원 이상의 배당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는 29일 공시를 통해 "2013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이 2000원을 밑돌 것"이라며 "이날 경영진은 이사회 보고를 통해 재무 실적 부진으로 기존 배당 계획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한편 2013년 회계연도 배당금액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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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배당 정책 포기' 주당 배당금 2천원 밑돌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