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명예퇴직자 8304명으로 확정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KT가 30일 특별 명예퇴직자 수를 8304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명퇴 비용은 1조2000억원이며, 연간 인건비를 7000억원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최종 8304명의 명예퇴직자를 확정, 발표했다.
김인회 재무실장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에서 “8300여명이 퇴직해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미 1분기가 지난 점 등을 고려해 감소 비용을 460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실장은 “2009년 사례를 보면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인건비 감소분 대비 65% 수준이었으나 이번에는 사업 합리화와 외주비용 통제 등을 통해 그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명퇴 비용 1조2000억원 가운데 6000억원은 인건비 절감분과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장기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서는 일시금 지급으로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인건비 외에 구조적인 경비 절감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영업비용, 투자비용에 대한 컨트롤을 강화해 현금 누수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이러한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해 회사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유선전화 매출 감소 규모가 예년과 비슷한 3천억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KT는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에 409억원의 순손실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적자 지속 상태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감소한 1520억원이며 매출액은 4.2% 줄어든 5조8461억원이다.
KT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최종 8304명의 명예퇴직자를 확정, 발표했다.
김인회 재무실장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에서 “8300여명이 퇴직해 연간 7000억원의 인건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미 1분기가 지난 점 등을 고려해 감소 비용을 460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실장은 “2009년 사례를 보면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인건비 감소분 대비 65% 수준이었으나 이번에는 사업 합리화와 외주비용 통제 등을 통해 그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명퇴 비용 1조2000억원 가운데 6000억원은 인건비 절감분과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장기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서는 일시금 지급으로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인건비 외에 구조적인 경비 절감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영업비용, 투자비용에 대한 컨트롤을 강화해 현금 누수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이러한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해 회사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유선전화 매출 감소 규모가 예년과 비슷한 3천억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KT는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에 409억원의 순손실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적자 지속 상태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감소한 1520억원이며 매출액은 4.2% 줄어든 5조846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