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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영점·대리점 1000곳 늘리려던 계획 중단위기

[ 2015년 07월 02일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 직영점 출점을 1년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 유통업체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올해 직영점과 대리점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한 일부 통신사 계획과 상충돼 진통이 예상된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 3사의 직영점 신규 출점을 1년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 이동통신 유통망과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직영점 신규 출점 제한, 주말영업 제한 등이 함께 추진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KT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올해 1000곳의 소매점을 늘리겠다는 ‘천년제국’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KT 천년제국 프로모션 운영안’에는 올해 직영점과 대리점을 모두 1000곳 새로 출점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350여개가 직영점으로 예정됐다.


마케팅부서를 대상으로 분기별 달성목표도 정했다. 상반기까지 40%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한 부서에 상금을 지급한다. 이에 힘입어 KT 직영점은 지난해 연말 252개에서 6월 현재 330개로 80개 가까이 늘었다. 대리점도 2527개에서 2800개로 270여개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 직영점 수는 546개에서 550개로, LG유플러스는 433개에서 440개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KT는 업계 자율로 추진 중인 중소 유통망과 상생협력 방안에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직영점은 이통사가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 통한다. 본사가 직접 판매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직영점이 330개로 경쟁사보다 100개 이상 적다. 하지만 무턱대고 상생방안을 반대할 수만도 없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중소 유통점이 이통 3사 직영점 신규 출점을 강하게 반대하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KT는 직영점과 대리점을 늘려 고객 접점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경쟁사와 비교해 직영점 숫자에 차이가 큰 상황에서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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