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KT 부지에 17층 규모 관광호텔 신축
논현동·북가좌동 일대에도 각각 110실·81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
서울 지하철3호선 압구정역 인근 KT 신사지사에 객실 28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강남구 논현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에도 각각 110실·81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신사동 603-1번지 외 7필지 △강남구 논현동 74번지 외1필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4-4번지외 4필지 등 3곳의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구 신사동 KT지사는 용적률을 353%까지 완화받아 지상17층 객실 280여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도계위는 논현로변 지하철출입구와 환기구 등 시설물을 대지내 공개공지로 이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고 북측 이면도로를 기존 6m에서 8m로 넓혀 차량 진출입 여건을 개선하도록 했다.
논현동 74번지에는 용적률을 353.52%로 완화받아 지상 12층 객실 110여실 규모의 관광호스텔이 들어선다. 다만 진출입 차량 동선을 조정하고 주차 대수의 축소 등은 향후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인근 서대문구 북가좌동 334-4번지 일대는 용적률을 340.67%까지 완화받아 지상14층 객실 81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됐다. 위원회는 진출입 차량동선의 합리적 조정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