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뉴스클리핑

106750_48363_0749.jpg

▲ KT새노조와 노동·시민단체들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고용노동부의 KT·KT계열사 노동인권·낙하산 인사에 대한 특별조사를 촉구했다. 조현미 기자

 

KT새노조(위원장 이해관)와 시민단체들이 KT의 낙하산 인사와 노동인권 실태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감독을 촉구했다.

‘KT계열사 케이티스·케이티씨에스의 위장된 정리해고 철회와 노동인권 보장촉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와 KT새노조·KT민주동지회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이명박 정부의 KT 낙하산 문제를 특별조사해야 한다”며 “KT와 KT계열사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유린상황과 법 위반사항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KT계열사 지원대책위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희망연대노조(위원장 김진억)는 이날 노동부에 KTis 100번 상담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강제근로 △시간외 근로수당 미지급 △휴게시간 미보장 △생리휴가 미보장 △산업안전보건 기준 미준수 △노조활동에 대한 지배·개입 등 의혹을 조사해 달라며 특별감독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희망버스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KT는 바로 이 두 모순이 압축돼 있는 사업장”이라고 비판했다. 2008년 당시 KT에서 20년 이상 근속하다 KT계열사인 KTis·KTcs로 전적된 노동자들은 올해 다시 퇴직을 요구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회가 나서 이명박 정부의 KT 낙하산 인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해관 위원장은 “2009년 이석채 회장이 부임한 이후 MB의 낙하산이면 누구라도 받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노동자뿐만 아니라 양심 있는 회사의 관리자들도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매출 20조원과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했다. 2009년 5천992명의 대규모 명예퇴직이 실시됐지만 상무급 이상 경영직 보수는 2009년 181억원에서 지난해 405억원으로 늘었다.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보수는 2009년 45억원에서 지난해 65억원으로 증가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KT 낙하산·노동실태 특별조사해야”노동·시민단체, 국회·정부에 감독 촉구 매일노동뉴스 2012.03.03 2360
27 야당 "KT 회장, 국민 가슴에 대못"…최시중 "공감" "경영혁신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직원들의 시위가 많아서 주변 사시는 이웃에게 불편을 끼쳤다 미디어오늘 2012.03.03 3925
26 SKT·KT, 통신비·낙하산에 '혼쭐' 머니투데이 2012.03.03 4384
25 [국감] 이석채 KT 회장 고액연봉·타워팰리스 또 도마에 뉴시스 2012.03.03 4508
24 방통위에 KT의 2G 종료 관련 민원 폭주 아시아투데이 2012.03.03 2476
23 [국감]방통위 민원 콜센터 직원은 KT 자회사 직원 뉴시스 2012.03.03 2877
22 [국감]KT, '2G 서비스 폐지 종료 확정' 허위광고 지시 뉴스핌 2012.03.03 3491
21 'KT스럽다'는 말을 아시나요? 오마이뉴스 2012.03.03 3150
20 “노동자 두 번 울리는 KT 계열사들의 퇴출” 매일노동뉴스 2012.03.03 3052
19 "olleh kt, 사랑합니다 고객님"…웃음 뒤에 감춰진 눈물 프레시안 2012.03.03 2957
18 오늘 인권위서 KT 노동인권 증언대회 열려 매일노동뉴스 2012.03.03 3521
17 KT, 전화국 10곳 판다 아시아경제 2012.03.03 3893
16 KT ‘나 떨고 있니?..아이폰 교체주기 고객이탈 전전긍긍 헤럴드 2012.03.03 4581
15 석호익 부회장, KT 떠난!! 머니투데이 2012.03.03 4719
14 소모적인 '가입자 빼앗기' 전쟁에 매달 수천억원의 돈을 써 왔다 출혈경쟁 2012.03.03 4768
13 도 넘은 KT 2G→3G 전환영업 머니위크 2012.03.03 3336
12 20년 넘게 근무한 사무직원 기술직 발령은 부당" scourgrape 2012.03.03 3464
11 주파수경매 "KT에 놀아난 통신 당국 scourgrape 2012.03.03 6346
10 KT대책위, “KT 부당노동행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참소리 2012.03.03 3864
9 “KT계열사의 위장된 정리해고 철회하라” 미디어스 2012.03.03 524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