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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체제에서 노동인권 탄압이 도를 넘어 죽음의 기업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석채 회장 체제의 KT에서는 인력퇴출프로그램, 이른바 C-Player 실행에 따라 2010년 이후 무려 20명의 노동자가 자살, 돌연사, 과로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책임 촉구 및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준)는 12일 종로구 광화문 KT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국회는 철저한 진상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이석채 회장은 책임지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에 따르면 최근인 10월 3일 희망연대노조 케이티씨에스(ktcs)지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ktcs지부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KT에서 퇴출당해 계열사인 자회사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한 바 있다.

게다가 KT는 2011년 6월 이들의 업무를 회수하면서 사직을 강요하고 사직을 거부한 직원들에게 원거리 발령과 생소한 업무로 전환 배치는 물론 절반이 넘는 임금 삭감 등을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KT와 ktcs 사측은 "사직을 강요한 적 없다. 본인 의사에 따라 희망퇴직직무 재배치 중 선택권이 주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월 6일 KT의 또 다른 노동자가 돌연사 하는 일이 벌어졌다. KT노동인권탄압공동대책위는 “인력이 줄어든 탓에 8명이 하던 일을 2명이 해야 했고 2인 1조로 해야 하는 일을 혼자서 하다가 작업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KT노동인권탄압공동대책위는 “이러한 비통하고 비극적인 사실에서 국내 최대 통신기업이자 국민들에게 공익적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KT가 사실은 죽음의 기업이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더욱이 외국자본을 비롯한 주주들과 고위경영진의 배를 불리기 위해 ‘사직강요를 통한 죽음으로 내모는 경영’을 해 왔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KT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MB의 대표적 낙하산 인사인 이석채 회장 및 그 경영진에게 있다”며 “KT 이석채 회장은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해 사죄하고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의 임기는 2012년까지로 현재 연임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국회를 향해 “KT 문제와 관련해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시는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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