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뉴스클리핑

<참세상> “이석채 회장에겐 KT의 미래가 없다”

관리자 2012.06.29 05:54 조회 수 : 2338

“이석채 회장에겐 KT의 미래가 없다”

노동탄압, 불법묵인...KT 공대위 이석채 회장 퇴진 요구


KT 이석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석채 KT 회장과 서유열 사장의 노조탄압과 범법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죽음의 기업 KT 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KT 공대위)는 28일 오전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와 KT 계열사에 대한 노동인권 탄압 중단과 이석채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T 공대위는 지난 3월,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였으나 KT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KT 공대위는 이석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된 이후로 경영이 더욱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노동인권 탄압이 더욱 극심해졌다고 주장했다.

KT 공대위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6월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1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으며 계열사와 퇴직자를 포함하면 2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KT 공대위는 이것이 KT의 불법적인 인력퇴출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KT 사측은 “국내 평균 사망률에 비교하면 높은 사망률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T 공대위는 서유열 사장이 민간인 불법 사찰을 은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포폰을 개통해준 범법사실도 지적했다. KT 새노조의 이해관 위원장은 “세간의 조폭들 사이에는 대포폰을 개통하려면 대리점이 아니라 KT 사장을 찾아가라는 우스개가 나돈다”며 서유열 사장이 KT의 대국민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KT는 흥신소에 개인정보를 넘겨준 직원들을 해임하는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를 해온 기업인데 불법 대포폰을 개통해주는 직원을 해임하지 않는 것은 이석채 회장의 제 식구 감싸기”라고 말했다.


이해관 위원장은 이어 “KT의 올 해 당기이익 목표액은 1조원인데, 그중 5천억은 부동산 매각으로, 나머지 5천억은 또 다른 자산 매각으로 이룬다고 했다”면서 “이석채 회장의 경영에 KT의 미래는 없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KT 본사뿐 아니라 KTIS, KTCS, KT텔레캅 증 KT 계열사 노동자들도 참석했다. 계열사 노조에 가해지는 노조탄압과 노동착취 현황을 고발하며 KT 이석채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KT텔레캅 지부의 김현주 지부장은 “인센티브 제도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해도 기본적인 생활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원장이 누군지 조합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유령노조가 단체협약을 체결해서 노동 권리를 되찾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계열사의 노동 탄압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렸다.


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처장은 “KT는 공기업 민영화가 갖는 모든 폐단, 공기업 민영화가 서민 민중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26일 발표된 인천공항 민영화 결정을 언급하면서 “KT의 재 국유화와 공기업 민영화를 막기 위해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인권 탄압에 책임을 지고 이석채 회장이 즉시 사퇴할 것 △민간인 불법사찰 은폐를 위한 불법 대포폰을 개통한 서유열 사장을 즉각 파면하고 검찰 고발 할 것 △ 이해관 위원장에 대한 보복인사를 철회하고 해고자를 전원 원직복직 시킬 것 △ KT 계열사의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임금삭감과 부당징계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8 <조선비즈>분사 루머에 'KT 노조' 발끈 관리자 2012.07.13 2175
267 <매일노동뉴스> "공공노동자 자존감 되찾아 통신공공성 확장 물꼬 트겠다" 관리자 2012.07.13 4717
266 <머니투데이> KT, 콘텐츠부문 분사 추진하나 관리자 2012.07.12 4462
265 <일요신문>포스코·KT 재벌 뺨치는 행태 주목 관리자 2012.07.11 4051
264 <디지털타임즈> KT, 비씨카드 이어 하렉스인포텍 지분 인수 관리자 2012.07.11 7006
263 <SBS>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몰래 결제하다 들통 관리자 2012.07.10 3078
262 <미디어스> 'MB 회전문 낙하산' 서종렬 KISA원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관리자 2012.07.10 2945
261 <한국경제> KT 조직개편 단행…미디어ㆍ콘텐츠 부문 신설 관리자 2012.07.05 3309
260 <미디어오늘> KT, 보이스톡 이어 유튜브도 차단? 관리자 2012.07.05 2769
259 <연합뉴스> 섬마을 전화고장, KT 한 달 넘게 방치 관리자 2012.07.04 2363
258 <한겨레>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캠페인, 무엇이 문제였나 관리자 2012.07.04 2380
257 <헤드라인제주> 감사원, 7대자연경관 'KT 국제전화' 의혹도 감사 관리자 2012.07.03 2276
256 <미디어오늘> 감사원 “KT 폭리·방통위 묵인 여부 감사한다” 관리자 2012.07.03 2163
255 <CNB뉴스> “보이스톡 망부하 문제없어” KT 등 이통사 주장에 .. 관리자 2012.07.01 3238
254 <미디어스> KT공대위, 이석채·서유열 '민간인 사찰 국조' 증인 신청 요구 관리자 2012.06.30 2309
» <참세상> “이석채 회장에겐 KT의 미래가 없다” 관리자 2012.06.29 2338
252 <오마이뉴스> '노사화합 자랑' 이석채 회장 퇴진 요구, 왜? 관리자 2012.06.29 2317
251 <머니투데이> [단독]KT, 지주회사 전환 추진한다 관리자 2012.06.26 2690
250 <머니투데이> 계열사만 50개, '갑갑한 KT'의 대전환 관리자 2012.06.26 3625
249 <머니투데이> KT, 이동전화 가입자 석달째 감소 관리자 2012.06.26 22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