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에 낸 자료서 밝혀
부당해고 등 위법여부 또 침묵
KT노동인권센터 “철저 수사를”
고용노동부가 인력 퇴출
프로그램과 구조조정 탓에 자살이나 돌연사 등으로 해마다 10여명의 노동자들이 숨지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케이티(KT)에 대해 “부진인력
퇴출 프로그램이 일부 운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노동부는 케이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까지 실시했지만, 그동안 “퇴출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