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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800억 출자해 KT미디어 설립

관리자 2012.10.24 03:24 조회 수 : 1950

KT, 800억 출자해 KT미디어 설립

KT가 800억원을 출자해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한다.  23일 KT(회장 이석채)는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T미디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될 KT미디어는 가상상품(Virtual goods)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 이러닝, 전자책 등의 ‘콘텐츠 사업’ △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 크게 세가지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KT는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 전문사인 KT에스테이트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자산을 현물출자하여 보유 부동산의 가치 향상시킴은 물론, 부동산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물출자 예정금액은 약 2조원 정도이며, KT에스테이트는 현물출자된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하여 임대, 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는 그동안 강남에 위치한 영동사옥을 비즈니스호텔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부동산 자산가치 증대와 컨설팅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규모가 큰 통신영역에 가려 그 가치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던 이 3개 분야의 전문회사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KTsat(가칭) 설립을 발표했고, 이번에 이사회에서 나머지 2개 분야에 대한 내용도 통과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KT는 올 12월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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