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7대경관 관련 꼼수로 구설수 | |
기사입력 2013.01.07 10:19:32 |
결국 제주도에 한 표를 던지기 위해 비싼 국제전화 요금(전화 건당 180원, 문자 150원)을 감수하며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만 낭패를 본 격이 됐다. 이에 KT는 “감사원의 처분 요구에는 해당 투표 서비스가 국내전화라는 내용은 없다”며 가짜 국제전화 논란에 대해 해명 자료를 냈다. 또 KT는 “이미 시작단계부터 일체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부당이득 편취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KT는 세계7대경관 전화 투표 관련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해관 KT 새노조위원장의 해임을 결정하면서 보복 인사 조치라는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KT는 “당사자 개인의 비위행위에 따른 정당한 징계처분”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