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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철도시설공단·KT, 불필요한 공사에 1천억 낭비'

관리자 2013.02.23 17:50 조회 수 : 41127

[단독] "철도시설공단·KT, 불필요한 공사에 1천억 낭비"

MBC | 이준범 기자 | 입력 2013.02.22 21:12 | 수정 2013.02.23 07:18

 

[뉴스데스크]

◀ANC▶

몇 년 전 철도 시설 공단이 통신장애가 우려된다며 1천억원 들여 KTX선로 밑 KT 전화선을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안 해도 되는 공사에 혈세를 쏟아부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경기도 화성의 KTX 차량기지. 선로에는 2만 5천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KTX의 개통을 3년 앞둔 지난 200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선로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지하에 깔려있는 KT의 집 전화선에 닿으면, 통화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통화장애를 막으려면 전화선 교체 작업이 불가피하다며, 선로 주변 1km 안에 있는 KT 통신선을 가격이 두 배나 비싼 특수케이블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특수케이블 교체 공사비로 정부 예산 1천억여 원이 들어갔습니다.

경부고속철도 4백킬로미터 구간은 이미 교체가 끝났고, 지금은 호남선 2백30킬로미터 구간 교체 작업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공사를 문제 삼았습니다.

자체 조사결과, 선로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공단의 예측치에 훨씬 못 미쳤고, 통신선에 영향을 미치는 전자파도 기준치 이하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자파 측정 자료를 근거로 철도시설공단과 KT가 불필요한 공사를 해 혈세를 낭비했다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SYN▶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기술적으로 하루 측정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환경이 다 다르고 굉장히 복잡합니다."

경찰은 전자파 수치를 부풀려 1천억원을 낭비했다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된다며 철도시설 공단과 kt 관계자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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