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KT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강등
S&P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KT의 작년 실적과 주요 신용도 지표들이 'A' 등급에 들어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KT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LTE 서비스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KT가 단말매출채권과 부동산, 구리 케이블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장부상 부채를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과 정부규제가 강화돼 영업이익률이 크게 악화하면 KT의 신용등급이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