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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지난해 사외이사 연봉이 평균 7천800만 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에게 가장 높은 보수를 주는 곳은 KT였다. 이 회사는 사외이사 수도 통신 3사 중 가장 많았다. 올해 사외이사 물갈이 폭도 KT가 가장 크다. 14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SKT, KT, LGU+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통신3사는 지난해 16명의 사외이사에게 총 13억2천600만 원을 지급했다. 한 사람당 평균 7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셈이다. 이는 국내 10대 기업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인 7천300만 원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KT로 8천600만 원에 달했다. KT는 지난해 7명의 사외이사에게 총 6억3천900만 원을 지급했다. SKT는 사외이사 5명에게 총 4억1천700만 원을 줘 1인당 연봉이 8천300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LGU+는 4명의 사외이사에게 KT의 76% 수준인 평균 6천600만 원(보수총액 2억7천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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