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뉴스클리핑

[연합] KT, 1분기 순손실 409억…적자 전환(종합)

관리자 2014.04.30 20:24 조회 수 : 1003

KT, 1분기 순손실 409억…적자 전환(종합)

KT, 1분기 순손실 409억…적자 전환
KT, 1분기 순손실 409억…적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KT는 지난 1분기 409억원의 순손실을 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의 모습.

영업익 58.6% 감소한 1천520억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030200]는 지난 1분기 409억원의 순손실을 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지속 상태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8.6% 감소한 1천520억원이며 매출액은 4.2% 줄어든 5조8천461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마케팅 비용 상승과 유선매출 감소, 상품매출 하락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무선분야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7천83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LTE 가입자는 86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52.4%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상승해 전분기보다 742원 많은 3만2천902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초 이통사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1분기 집행된 마케팅 비용이 7천752억원으로 11.1%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불법 보조금 지급에 따른 영업정지로 무선 단말 판매량도 15.1% 감소했다.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여파로 매출이 6.7% 줄어든 1조4천20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의 모습.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선전하며 17.7% 성장한 3천6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1분기 19만명 순증하며 516만명으로 늘어났다.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도 25.5% 개선됐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7.5% 증가한 9천865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기타 서비스 매출이 부동산 개발 매출 하락으로 30.7% 감소한 2천992억원으로 나타났다.

KT는 올해 모든 역량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무선사업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IP 서비스 가입자 규모를 확대해 유선 분야 매출 하락을 방어한다는 방침이다.

KT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인회 전무는 "비상경영 선포, 사업 합리화, 특별명예퇴직을 단행해 비장한 자세로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필사의 각오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1등 KT'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8 [아시아경제] KT의 꼼수 ''오늘 접수건 내일 개통, 시스템 차단'' 관리자 2014.05.08 1229
1047 [메트로] 황창규 KT 회장, 취임 100일 ''이제 시작이다'' 관리자 2014.05.07 1258
1046 [뉴스1] 방통위, 단독 영업 KT 보조금 실태점검 관리자 2014.05.04 1075
1045 [한겨레] 황창규의 무리수…‘자기사람 심기’ 입길 올라 관리자 2014.05.03 1254
1044 [오마이뉴스] '8320명 명퇴' KT새노조 조재길 위원장 인터뷰 관리자 2014.05.01 1444
» [연합] KT, 1분기 순손실 409억…적자 전환(종합) 관리자 2014.04.30 1003
1042 [미디어스] 대규모 구조조정 KT…명퇴 대상 노동자 ‘사망’ 관리자 2014.04.30 1694
1041 [아주경제] KT 윤리경영실 임원 성희롱 논란 관리자 2014.04.30 2566
1040 [데벨] 곳간 비는 KT, 1.2조 명퇴 비용 '고민되네' 관리자 2014.04.29 1450
1039 [한겨레] KT샛 새사장에 ‘박근혜 낙하산’ 논란 관리자 2014.04.29 1275
1038 [뉴스1] 檢, '이석채 비자금' 서유열 前 KT사장 불구속기소 관리자 2014.04.26 920
1037 [조선] 황창규 KT회장 ''이석채 경영, 서커스 수준'' 혹평 관리자 2014.04.26 1271
1036 [CBC뉴스] KT 구조조정, 조직개편 명분 삼은 명예퇴직 논란 거세 관리자 2014.04.25 1614
1035 [이데일리] 박원석 “KT 명예퇴직은 광범위한 강제퇴직” 관리자 2014.04.25 1728
1034 [경향] KT, 3월 시장점유율 30% 12년만에 붕괴 [1] 관리자 2014.04.25 889
1033 [미디어오늘] KT, 명퇴거부자에 ''전봇대 중계기 점검하라'' [1] 관리자 2014.04.23 1699
1032 [세계] KT, 사상 최대 명퇴 신청..노사 간 엇갈린 시선 [1] 관리자 2014.04.23 1424
1031 [프라임경제] KT 또 사상최대 명퇴 '이석채 데자뷰' 관리자 2014.04.22 1872
1030 [오마이뉴스] KT 8320명 명퇴 신청... 역대 최대 규모에 '술렁' 관리자 2014.04.22 1386
1029 [한겨레] KT “명퇴 거부하면 벽지로 보낸다” [1] 관리자 2014.04.19 14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