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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궁화위성-해킹 소송 빼도 피소금액 1353억 원…


KT(회장 황창규상장 계열사 4곳이 지난해말 현재 1330여억 원 규모의 소송에 휘말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말 KTSAT에 제기된 무궁화 위성 소송과 올해 3월의 KT 홈페이지 해킹사건 관련 소송을 포함하면 실제 피소금액은 2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189개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3년 말 현재 KT의 상장 4개 계열사는 247건의 소송에 피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소송가액만 1333억 원이었으며 이 중 KT가 전체의 94.8%인 1284억 원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기업들이 사업보고서에 중요한 소송으로 공시한 내용을 대상으로 했다.


KT 광화문 사옥(사진-DB)

▲ KT 광화문 사옥(사진-DB)

지난해 12월말 ABS가 무궁화 3호 위성 매매계약과 관련해 KTSAT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소송가액을 적시하지 않아 합계에서 제외됐다. 또 올해 3월 6일 KT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고객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된 소송도 조사기간을 벗어나 반영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무궁화 위성 소송은 현재 중재가 진행중이며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객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역이 밝혀진 소송 중 가장 액수가 큰 것은 SK텔레콤(사장 하성민)과의 상호접속 관련 소송으로 피소금액이 3463600만 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이 2010년 KT에 상호접속료 일부를 누락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KT가 1심에서 승소했지만, 항소심에서는 KT의 일부 접속료 누락 사실을 인정해 SK텔레콤에 미지급한 통화료 346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상호접속료는  통신사업자가 다른 회사의 망 사이에서 통신이 가능하도록 서로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다.


또 부개지구 개발사업 수익배분금과 관련한 3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이 1심 진행 중인데, 재판 결과에 따라 액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KT하이텔(대표 김연학)이 소송 3건에 3535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KTCS(대표 임덕래)는 직원들의 임금보전가처분 소송 6억7300만 원이 걸려 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피소건수 7건에 피소금액 18200만 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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