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
본지 15개업체 고용형태 분석… LGU+·SKT 順으로 비중 높아
국내 주요 IT 기업들 가운데 파견과 하도급·용역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통신·전자·SI·인터넷·게임 업계 등 국내 주요 IT 기업 15개 업체에 대한 고용형태를 분석할 결과, KT가 간접고용 비중이 40.3%로 가장 높았다. 직원 10명 중 4명이 파견과 하도급·용역 방식으로 채용된 것.
뒤를 이어 LG유플러스(28.5%), SK텔레콤(24.3%), 포스코ICT(23.9%), 삼성전자(22.1%), 삼성SDS(20.1%), SK하이닉스(18.9%), NHN엔터테인먼트(17.9%), LG CNS(17.3%), LG전자(11.4%), 엔씨소프트(10.0%)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15개 업체의 평균 간접고용 비율은 21.4%.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포스코 ICT, 삼성전자 등 5개 업체의 고용형태가 조사대상 평균 보다 훨씬 높은 소속 외 근로자 방식으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 통신 업계가 평균 31.0%로 간접고용 비중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I 업계가 20.4%, 전자 업계가 17.5%, 게임 업계가 10.9%, 인터넷 업계가 4.0% 차례였다. 이 가운에 통신 업계는 KT가, 전자 업계는 삼성전자가, SI 업계는 포스코 ICT가, 게임 업계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업계는 다음 등이 업계에서 간접고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전문가는 "방송과 통신 업계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며 "고용의 질 등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통신·전자·SI·인터넷·게임 업계 등 국내 주요 IT 기업 15개 업체에 대한 고용형태를 분석할 결과, KT가 간접고용 비중이 40.3%로 가장 높았다. 직원 10명 중 4명이 파견과 하도급·용역 방식으로 채용된 것.
뒤를 이어 LG유플러스(28.5%), SK텔레콤(24.3%), 포스코ICT(23.9%), 삼성전자(22.1%), 삼성SDS(20.1%), SK하이닉스(18.9%), NHN엔터테인먼트(17.9%), LG CNS(17.3%), LG전자(11.4%), 엔씨소프트(10.0%)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15개 업체의 평균 간접고용 비율은 21.4%.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포스코 ICT, 삼성전자 등 5개 업체의 고용형태가 조사대상 평균 보다 훨씬 높은 소속 외 근로자 방식으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 통신 업계가 평균 31.0%로 간접고용 비중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I 업계가 20.4%, 전자 업계가 17.5%, 게임 업계가 10.9%, 인터넷 업계가 4.0% 차례였다. 이 가운에 통신 업계는 KT가, 전자 업계는 삼성전자가, SI 업계는 포스코 ICT가, 게임 업계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업계는 다음 등이 업계에서 간접고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전문가는 "방송과 통신 업계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며 "고용의 질 등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