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익악기, KT 계열사 인수해 교육사업 진출
입력시간 | 2015.01.22 08:45 | 김대웅 기자
KT OIC 인수해 스마트러닝 사업모델 구축
중국 등 해외 교육사업 추진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내 악기 시장 1위 업체인 삼익악기(002450)가 KT그룹 계열의 교육 업체를 인수해 신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러닝(Smart-Learning)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KT그룹 계열사였던 KT OIC를 지난해 말 인수했다. KT OIC 지분 79.23%를 보유하고 있던 기존 대주주 KT로부터 약 20억원에 인수한 것.
KT OIC는 지난 2012년 KT그룹에 편입된 교육업체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교육 컨설팅을 영위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지의 36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삼익악기는 KT OIC를 자회사로 두기로 하고 사명도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으로 변경했다. 기존 KT OIC 시절 구축한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고가 피아노 시장을 빠르게 점유해 나가고 있는 중국에서도 교육 사업으로 발을 넓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악기 사업을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의 안착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삼익악기는 현재 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급팽창하고 있는 중국 악기 시장에서 중고가 피아노 시장의 17%를 점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현재는 인수 직후이기 때문에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라며 “중국 등 해외에서의 사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익악기는 최근 미국 영상 모바일업체인 몬스터와의 계약을 통해 음향 케이블 등을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익악기는 지난 2013년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의 보유 지분을 처분해 대규모 수익을 올린 바 있다 .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KT그룹 계열사였던 KT OIC를 지난해 말 인수했다. KT OIC 지분 79.23%를 보유하고 있던 기존 대주주 KT로부터 약 20억원에 인수한 것.
KT OIC는 지난 2012년 KT그룹에 편입된 교육업체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교육 컨설팅을 영위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지의 36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삼익악기는 KT OIC를 자회사로 두기로 하고 사명도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으로 변경했다. 기존 KT OIC 시절 구축한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고가 피아노 시장을 빠르게 점유해 나가고 있는 중국에서도 교육 사업으로 발을 넓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악기 사업을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의 안착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삼익악기는 현재 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급팽창하고 있는 중국 악기 시장에서 중고가 피아노 시장의 17%를 점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현재는 인수 직후이기 때문에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라며 “중국 등 해외에서의 사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익악기는 최근 미국 영상 모바일업체인 몬스터와의 계약을 통해 음향 케이블 등을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익악기는 지난 2013년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의 보유 지분을 처분해 대규모 수익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