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1.20 15:58
KT(35,700원 550 -1.5%) 직원이 또 다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는 돌연사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대구NSC(네트워크서비스센터) 서안동운용팀의 김요환(41)씨가 19일 새벽 돌연사했다. 김씨는 잠을 자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에 건강했지만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KT에서는 올해에만 벌써 15명의 본사 및 계열사 직원이 자살, 과로사 등으로 사망했다.
KT 새노조 등에서는 인력퇴출프로그램 등 KT의 무리한 구조조정이 직원들의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