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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CEO? 혁신의 절정이 아니라 1% 경영의 절정이었군

30대CEO 2012.03.01 20:57 조회 수 : 22795

[TV리포트 김범석 기자] 영화사 싸이더스FNH의 새 CEO가 된 30대 과장 출신 이한대(35)씨가 코오롱 이웅렬 회장의 외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으로 유명한 싸이더스FNH는 지난 6일 KT 이한대 그룹미디어전략1팀 과장을 싸이더스FNH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혀 영화계와 재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 대표는 2010년 미디어 전략 전문가로 KT에 입사해 만 2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고려대 사학과를 나와 CJ엔키노, CJ엔터테인먼트 배급팀 출신인 이한대 대표는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의 외손자였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5녀를 뒀고 외아들 이웅렬 회장이 코오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한대씨는 이웅렬 회장의 큰누나의 둘째 아들이다.

이와 관련해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10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이한대 CEO가 코오롱가의 자제인 게 맞다"며 "오래 전부터 컨텐츠 사업에 관심이 많았고 미국에서 MBA를 마친 뒤 KT에서 근무했다. KT 이석채 회장의 신임을 얻어 이번에 영화 사업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외가가 재계 서열 30위권인 코오롱인데다 친가 쪽도 유력 집안이었다. 이한대 CEO의 부친은 영남대 교수 출신이며, 할아버지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 집안으로 알려졌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할 때도 로열패밀리 티를 전혀 안 내 유력 집안의 자제였다는 사실을 직원들이 거의 몰랐다는 전언이다. 반듯하고 겸손하며 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한대 CEO의 앞길이 평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한때 국내 최고의 영화사였던 싸이더스FNH가 2005년 KT에 매각된 뒤 부진을 거듭했고, 작년 하반기 개봉한 '카운트다운' '커플즈'가 잇따라 흥행에 실패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투자팀과 배급팀, 마케팅팀 직원들이 대거 퇴사한 것을 놓고 싸이더스FNH가 투자배급에서 손을 떼고 당분간 제작에만 전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타짜 리턴'으로 명명된 속편 제작이 이한대 CEO의 첫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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