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부 22명 보직사퇴 파업 동참
머니투데이 황인선 인턴기자 입력2012.04.24 15:10기사 내용
[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KBS의 보직간부 22명이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했다.
KBS 새 노조는 24일 낮 팀장 보직간부 22명이 최경영 KBS 기자의 해임에 항의해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파업에 동참한 간부 22명은 성명서를 내고 "회사의 중간 간부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프로그램을 지켜야 한다'는 변명 뒤에 몸을 숨긴 우리들의 무책임함이 오늘의 사태에 크게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부들에게 주어진 보직과 권한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하도록 경영하는 데만 사용되어야 한다"며 "징계 절차에는 합리적인 근거와 일관성을 찾아볼 수 없었고, 막내들의 가족에게까지 전화로 압박을 가한 조치에는 서글픔마저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아울러 공감을 이끌어내고 더 큰 비전을 향해 조직을 이끄는 것이 경영자의 가장 큰 책무지만, 현 경영진은 그에 합당한 자격과 능력을 이미 상실했다"며 "공영방송 KBS의 중간 간부 본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제부터 보직을 내려놓고 파업 중인 동료 선후배들과 뜻과 행동을 같이하려 한다. 여러분도 부디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소임에 맞는 결단을 내리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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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보고 배우라는 겁니까
아무 상황에 끼워맞추지좀 맙시다.
지금 보직 관리자들 어께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십니까..
서로 합심하도 시원찮을 환경에서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본인 양심을 속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