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석채 회장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영포라인의 핵심 서유열은 대포폰 개통으로 이미 검찰을 다녀왔다.
어용노조 위원장 김구현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소환 예정이다.
그 앞 위원장 이동걸은 공직윤리관실 입막음 자금 전달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는 연일 52주 최저가를 갱신하며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다.
가입자는 계속 하향하고 있으며 특히 LTE 가입자 쟁탈전에서 거듭 밀리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은 이석채가 회장에 취임할 때 이미 예견된 것이다.
그에게는 고객 서비스 마인드도 직원 존중의 마인드도 전혀 없었다.
오로지 점령군 마인드였다.
MB 만 믿고 온갖 낙하산 끌어들여 마치 오너 처럼 행세할 때,
이미 권력의 끈이 떨어질 무렵이면 다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 남은 관전의 포인트는 오직 하나.
이석채의 조기강판이냐 아니면 대선 후 교체냐!
MB의 레임덕과 박근혜로의 힘쏠림으로 볼 때 아무래도 조기강판으로 방향이 잡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전 노동문제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조중동 보수언론들이
이석채 근로기준법 위반 검팔 송치에 관해서는 일제히 보도했다는 사실이야말로
조기 강판 쪽으로 흐름이 잡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이리라
MB 낙하산 몰아내야 KT에 희망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