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서비스 매출 지속적 감소, (비통신 회사 인수 합병으로 KT전체 이익 및 매출 유지하는 착시 전략)
- 홈패트, 키봇 등 1회성 단말 매출로 근근히 매출 방어(직원들에게 위기감 극대화 이거라도 해야 한다고)
- 수익 감소, (부동산 매각, 동케이블 매각으로 작년처럼 올해도 이익 규모 유지하고, 또 고배당함.)
- 세계경제 공황 심화와 가계대출 악화로 한국경제 불확실성 점증.(내수침체)
- 내수침체와 가계대출악화로 허리가 휘는 하우스푸어 중심으로 통신비 인하 요구 더욱 거세어짐(대선과 연결)
- 카카오톡과 애플 등에서 보이스톡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의 연속적 출시로 전통적 통신서비스 경영 악화 심화
- 인력구조조정하고 싶은데 못함(년말 대선이 있어, 현재 대규모 구조조정하면, 여야로부터 모두 혼남)
-- 선택은 둘 중 하나.
첫째, KT 본사만 지주회사로 남기고 CIC별로 분사해서 부담을 개별 CIC로 전가한 후, 현재처럼 영업이익
유지하여 고배당 계속해서 현 경영진이 그대로 자리 보전한다.
둘째, 다시 공기업으로 돌아가서 망관리 전문회사로 간다.
-- KT 노동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두번째 길이 좋겠지만, 이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선도적으로 주장하고, 투쟁하고, 국민들로부터 우리의 대의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부터
빨리 시작해야할 일이다. 가만히 있다간, 114분사와 전산국(KTDS) 분사때 처럼 멍때리면서 그냥 끝날 수 있다.
- 2013년 상반기 대선이 끝나면 어느 당이 집권하던 MB 정권의 부담을 털고 본인들이 면피하기 위해서라도
전 사회적인 구조조정과 긴축 바람몰이를 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KT는 분사와 지주회사의 길을
찾을 것이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초기에 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건드릴 수 없고, 현재의 세계경제 추이를
보면 내년은 더욱 어려울 것이며,
MB정권하에서 묵혀 두었던 부실이 한꺼번에 드러나고,
세계경제의 퍼펙트 스톰과 만나면 너무 끔찍해서 상상하기도 싫다.
※퍼펙트스톰(perfect storm)
폭풍이 다른 폭풍을 만나면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자연과학 용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지난 2011년 주요국의 악재가 한꺼번에 터져 세계 경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사용했다.
현장은 업무 구조가 예전 공기업과 별반다를것 없는데 고과의 틀에 갖혀 직원 개인주의와 분위기만 더 나아지지 않았읍니다.
그러다 보니 남을 도와주려는 생각은 없이 나만 안다치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고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질않고 그때그때 순간만 모면하려 합니다.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을 절반이상 더 줄이던지 공기업으로 다시 환원시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