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하기로 합의했다.
당연히 국정조사의 핵심은 영포라인의 불법행동에 관한 것이 될 것이며
여기에는 블법행위 은폐 시도도 포함될 것이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대로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을 은폐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파괴하기도 하고 심지어 입막음을 위해 불법자금을 건내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은폐 과정에서
kt 서유열 사장으로부터 대포폰을 넘겨받아 상호 통화하면서
은폐작업을 진행시켰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 부분 역시 국정조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서유열은 물론 이석채 회장도 증인으로 불려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도 서유열 사장이 계속
문제의 대포폰이 불법행위에 이용될 지 몰랐다며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이석채 회장이 서유열을 계속 감싸며 자리를 유질할 수 있을까!
현재도 이석채 회장은
7대 경관 국제전화사기사건으로 사기죄로 피소당한 상태이며
근로감독 결과 노동부에 의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 아닌가!
여기에 대포폰 문제와 관련된 불법행위 내지 그 묵인 행위 등이 추가로
폭로된다면 그가 계속 회장직을 수행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모 저모로 7월, kt에 큰 바람이 몰려올 것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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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직원
2012.06.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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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받은직원모임
2012.06.30 19:25
두 사람 뿐아니라 낙하산타고 내려온 높의신 양반들도 아마도 같이 보따리 쌓야 하겠지요 ?
물론 저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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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자
2012.07.01 02:12
정국이 혼돈스러워요. 국정조사 결정났고요. 영일대군 이상득 MB 친형도 검찰에 불려가네요. 칼이 점점 이석채 회장 가까이로 오는 느낌은 있는데 그 끝은 알 수 없네요. 조기 해임일지 그것을 넘어서 사법처리까지 이어질 지! 서유열 사장의 불법 대포폰 개통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분수령이 될 것 같네요. 사번 마저 바뀐다는 7월이 kt로서는 매우 복잡한 달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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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2012.07.02 05:11
좀더 지켜볼 사안인듯
제발 두 사람 모두 kt에서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