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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KT협력업체 사장의 가슴 아픈 사연

거대기업 KT통신으로 인해 사기당하고, 갈취당한 것도 분하고,

억울할진대 정신적으로 당한 우롱과 폭력 앞에 하루에도

여러번 죽음을 생각합니다.

저는 KT협력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자입니다. 갑과 을에 관계인 약자이다 보니 KT말에 의해 사업을 움직이고 거기에 따른 수수료로 제가 운영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곳이지요.

언론에서 개인정보 유출건으로 불법 텔레마케터(TM)이 힘들어지자 거대기업 KT에서 제일 먼저 2007년 7월 12일 전국에 영업하고 있는 협력업체를 대전에 긴급하게 모아놓고, TM금지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로인해 그당시 TM업계 협력업체가 다량 도산되기도 했습니다.

KT에서는 TM금지를 선포하면서 ‘우수업체’만을 선정하여 ‘유무선 시범매장’을 오픈하라 했습니다. 물론 거기에 따른 지원조건을 7월말이라는 기간을 두고 제시하였습니다. 하여 그당시 저또한  TM으로 의존하여 사업을 이끌고 있던 터라, KT에 적극 권장과 지원아래 성북구 종암동에 7월말이라는 기간안에 지원을 약속받고 KT멀티샵이라는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KT에서 지원약속했던 약속금은 커녕,, 매장을 운영하면서 모든 상품을 재판매하면서 지원하겠다는 사소한 전문컨설팅 직원하나 지원받지 못한 채, 저희는 약자이기 때문에 매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고객들에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기에 바빠 혼줄을 놓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매장 오픈과 동시 되려 지원하기로 했던 약속금이 매달 지급되는 수수료에서 분납될거라는 말을 믿었던터라 하루하루 고객과 시달리며 KT업무를 직원처럼 수행하는 것쯤이야 사실 행복이였습니다. 전문컨설팅 직원하나 내려보내지 않아도 실제로 우리가 고객과 대면하며 많은 걸 서툴지만 배우며 해낸 것은 ‘성취감’또한 느낄 수 있는 일이였기에 그 정도쯤은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달이 되어서 수수료에 지원금과 우리가 일한 댓가에 (수수료 상세내역서)가 매달 말일이면 내려와야 되는데 KT담당자에게 그걸 보여달라 매달 종용하고 졸랐으나 어찌된 일인지 내려오질 않았습니다.

또한 없애겠다고 했던 TM업계는 되려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되살아나 우리는 찬밥아닌 찬밥신세가 되어 버렸고, TM업계 매월정책은 날이 갈수록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래놓고 한편에서 유무선매장에게 매월 우대정책 펴겠다는 것도 사라지고 우리는 이중고, 삼중고 아닌 고통과 함께 KT에서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한 채, 유명무실한 유령업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유령업체를 만들어놓고도 KT에서는 이를 감추고 숨기기 위해 TM업계 반발이 심해 없애지 못해서 그런거니 KT를 믿고 조금만 참아달라 통 사정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믿고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저희는 그 핍박을 당하면서도 기다리며 KT가 시키는대로 생존하기 위해 죽어라 일만 했습니다.

하여 2010년 2월 25일 현장 담당자에게 매번 의뢰해봤자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더 이상 견딜수 없어 KT윤리경영실 본사에 위에 문제점을 정식으로 민원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약자인 저희 몸과 맘은 더 우롱당하고 짓밟혔습니다.

KT에서 사업을 벌린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억지주장을 하는 (을)민원인이라면 거대기업 케이티에서 문서와 증빙을 우리에게 들이밀고, 말그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우리라면 법률단도 있겠다 우리하나쯤은 거대기업케이티에서 한방에 날려 보내도 될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올 2월부터 조사담당자들을 내세워 지금까지 매주 2-3회를 만나 답변하고 하는 과정속에서 우리 말을 하도 안듣고 하도 딴말만 하려 회피하는 그들에게 우리쪽에서 먼저 모든 정황,상황,근거 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우리쪽에서 제출한 모든 것들을 부인했던 KT조사담당자들과 상무조차 이제는 우리가 한 말이 모두 진실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가관입니다.

모든 진실이 인정되였기에 피해보상을 요구한것도 아니요, 약자이기에 애초부터 정당한 돈만 요구했는데도 그동안 KT가 힘없는 우리에게 본의아니게 사기를 쳤고, 갈취를 했고, 세금탈세까지 저질러 미안타며 돈을 지불해도 시원찮을 이판에 이제는 돈을 지불할 권한도 없지만, 그당시 KT직원 사업을 주도했던 이들을 같은 동료인데 문책할 수 없어 그런거니 (조사자들) 마음도 곤혹스러우니 봐달라고 하면서 완전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자빠졌습니다.

아무리 강자에 권력이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약자를 철저히 짓밟고 무시할 수 있는 일인지 정말 심장이 터져 죽어버릴 것 같습니다.

경제적 손실을 입고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조사를 의뢰하며 갈기갈기 찟기워지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위안을 삼았던건 조사자들이 첨부터 부정했던 모든 것들이 우리쪽에서 먼저 자료제출하여 상부에 보고되면 당연히 끝내야 될 이 문제가 얼토당치도 않는 이 현실앞에 저의 무기력한 존재감으로 인해 하루에도 열두번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자살하는 사람맘을 이해하지 못했던 제가 요즘은 오죽하면 그랬을까? 라는 이해까지 들 정도입니다.

약자가 아무리 떠들어도, 정당한 요구일지라도 강자앞에서 농락당하고 우롱당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쯤 진작 알았다면 이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추스릴 수 없는 나날을 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저에게 힘이 없으니 지혜로운 힘이라도 보태주세요.

케이티직원이 말합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거대기업 케이티는 여기에 걸린 법망도 모두 피해나가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돈을 지불하지 않을 거랍니다.

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도해보랍니다.

그동안 조사자들이 저희앞에 나와 스스로 먼저 자인한 말조차 녹취로 증빙되여 있건만 언제 그랬냐며 되려 큰소리치며 억지주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사장 대표로 나온 상무조차 그리 번복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그들은 조사자로써 객관성을 띄우고 있는 거라며 주장하고 있고, 심지어 법률단에게 자문하여 법률단이 내려가서 하라는 말만 하고 있기에 억울하면 민사(법적)으로 가라는 식이였습니다.

심지어 2007년 9월-12월분에 대한 매출누락에 증빙으로 저희쪽에서 먼저 위에 신고된 국세청 자료를 주었는데, 곧 증빙하여 주겠다고 큰소리치던 그들이 겨우 어제서야 엑셀작업으로 되어 있는 문서를 저에게 내밀며 하는 말은 더 가관입니다. 3년전 그 기간동안 저 아닌 다른업체에 그당시 업무담당자가 업무착오를 일으켜 다른업체에  끈어줬다는 것입니다. 아니 위에 자료를 매월 담당자에게 요청하여 지금까지 끊지 못했던 저는 지금 뭐고, 위에 자료를 3개월이나 받아 국세청에 신고했던 그곳업체와 KT는 무슨 관계였고, 그 이후에 누락된 자료를 다주는게 무서워 일부러 빠뜨리고 KT에 자료넘기지 않았던 2-3개월 매출은 누구에게 끊어줬다는 말입니까? 아직 KT는 위에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부정에 부정을 낳기 위해 순간적인 조작을 이렇게 무서운줄 모르고 눈하나 깜짝안하고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 케이티 조사담당자들이 내밀어준 모든 자료는 허위조작(문서)입니다.

그래놓고 사기, 횡령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업무착오며 내부문건을 다시 재확인하여 주겠노라는 행태를 수차례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2010년 2월 말부터 매주 2-3회 KT조사자들에 의해 우리는 이미 몸과 맘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허나 알고 보니 몸과 맘을 만신창이 만든건 조사자들이 아닌 첨부터 위에 모든걸 꾸민 KT가 직책낮은 조사자들을 꼭두각시로 앞세워 꾸민 이석채 회장 짓입니다.

그것 자체도 회복하고 살기 힘든데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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