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인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
겉 모습은 전화국체제로의 복귀지만 내용은 수익과 비수익 분야를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익분야의 핵은 단연 부동산 영역
현재 지사의 수입으로 잡혀 있는 임대업을 별도로 만들어지는 부동산 자회사로 넘기면
지사들의 수익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통신분야 수익 악화로 귀결될 것이다.
또한 미디어 분야의 자회사도 마찬가지다.
미디어 콘텐츠를 돈 주고 사오면 통신분야 수익성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사람은 홈부문, 신설 조직으로는 커스터머(Customer) 부문으로 몰아넣고
수익 부문은 자회사로 분사한 게 조직개편의 핵심인 것이다.
그 의미는 돈과 사람을 분리해서 돈, 즉 수익은 몰아서 극대화를
사람은 몰아서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실적 부진과 온갖 잡음 속에 이석패 회장의 승부수가 결국은 이런 것 밖에 더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기울어지는 통신사업에 남은 젊은 직원은 앞날이
불투명한 가시밭길을 가는격이군여 가뜩이나
월급적어 죽겠는데. 고민이 깊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