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 3등으로 추락한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다.
기술이 부족해서도,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순전히 경영진의 주파수 정책에 관한 판단 미스가 불러온 참화이다.
이는 모든 어론이 공히 지적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최근 티온텔레콤 인수와 같이 kt는 주파수를 사모으고 있다.
즉 LTE 시장에서 주력 주파수 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800㎒ 주파수를 확보하려는 게
티온텔레콤 인수의 배경이라는 게 통신전문가들의 얘기다.
이렇듯 경영진의 판단실책은 곧바로 기업의 비용증가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극심한 고통으로 나타난다.
시장을 선점 당한 상태에서 LTE 판매해야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말이다.
그래서 올바른 경영판단을 내릴
낙하산이 아닌 내부 전문가 중심의 경영진 구성이 중요한 것이다.
어디 주파수 문제 뿐인가요?
잦은 CI 교체부터 CCC망 사업, 각종 부동산 매각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판단의 잘 못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회사를 제대로 경영하려는 의지조차 의심스러운 결정이
이석채 회장 이후 줄을 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