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40억 추징금..국세청 부과할듯
NH증권 "KT, 지난 4Q에 640억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
KT "추징금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국세청이 KT(030200)에 최소 640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물릴 것으로 보인다.
4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KT는 지난 4분기에 총 14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임금인상 소급분 800억원을 제외한 640억원이 추징금으로 보인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세무정산 등의 문제로 거액의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KT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세금 추징금을 회계에 반영, 최소 64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KT가 세무정산 해석차이에 따라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안다”며 “회계상 비용에 반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추징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4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KT는 지난 4분기에 총 14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임금인상 소급분 800억원을 제외한 640억원이 추징금으로 보인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세무정산 등의 문제로 거액의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KT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세금 추징금을 회계에 반영, 최소 64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KT가 세무정산 해석차이에 따라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안다”며 “회계상 비용에 반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추징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