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KT임원들, 통신비·사회적 책임 관련 기자회견 개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수위원회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이동통신3사의 가입비 폐지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전직 KT(030200)(35,100원 450 -1.27%) 임원들이 통신비 절감과 고용유지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포럼을 만들고 기자회견을 개최해 주목된다.
‘통신사업의사회적책임경영포럼(대표 구본철 전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포럼의 대표는 구본철 씨로, KT에서 상무대우로 근무했으며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통신사업의 유효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국민복지 향상 여부 ▲ICT산업 발전과 가계통신비의 상관관계 ▲통신사업자의 대량 고용조정의 사회적책임 ▲ T사 연구사례 ▲ 대안제시 및 건의 순으로 이뤄진다.
주최 측 관계자는 “구본철 전 의원을 포함한 전직 KT 임원들이 참석할 것이며, 인수위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간 국민가계비에서 통신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재벌 통신사업자들은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 미온적 이었다”며 “이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표방하는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고 중소기업과 공생공존하는 통신서비스 정책 및 제도를 제안하고자 시민사회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업계에서는 가계통신비 절감대책 뿐 아니라, 구 전 의원이 이석채 KT 회장과 각을 세우는 만큼 이 회장 취임이후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이나 2009년 특별 명예퇴직 형식으로 이뤄진 6000여명 구조조정 등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XML
‘통신사업의사회적책임경영포럼(대표 구본철 전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포럼의 대표는 구본철 씨로, KT에서 상무대우로 근무했으며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통신사업의 유효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국민복지 향상 여부 ▲ICT산업 발전과 가계통신비의 상관관계 ▲통신사업자의 대량 고용조정의 사회적책임 ▲ T사 연구사례 ▲ 대안제시 및 건의 순으로 이뤄진다.
주최 측 관계자는 “구본철 전 의원을 포함한 전직 KT 임원들이 참석할 것이며, 인수위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간 국민가계비에서 통신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재벌 통신사업자들은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 미온적 이었다”며 “이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표방하는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고 중소기업과 공생공존하는 통신서비스 정책 및 제도를 제안하고자 시민사회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업계에서는 가계통신비 절감대책 뿐 아니라, 구 전 의원이 이석채 KT 회장과 각을 세우는 만큼 이 회장 취임이후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이나 2009년 특별 명예퇴직 형식으로 이뤄진 6000여명 구조조정 등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