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통신은 전략일 수 없다.
전략이란 본디 포지티브한 것이다.
석유 에너지의 대안으로 핵에너지가 개발되었지만 그 부작용이 컸다.
그래서 반핵운동이 거세게 일었고 그 대안으로 제기된게 녹색성장 전략이다.
이렇듯 전략은 ~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석채 회장에게 전략이 있다면 탈통신이라고 이름부쳤을 리 없다.
그에게는 애초부터 전략이랄 게 없었다.
단지 통신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니까
만만한 자영업자들 시장 빼앗는 재벌흉내내기 식 문어발 확장전략이 고작 전부였다.
카드업, 금융업, 자동차렌트업, 학원업, 지하철 광고업 심지어 커피캡슐머쉰까지
안 한 것 없이 손대보지만 돈벌이 되는 게 별로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열심히 부동산과 케이블 등 자산 매각하고 있다.
결국 본질은 이석채에게 전략이 없다는 것.
전략 없는 경영진이 국민 호주머니 털어서 여기 저기 돈 때려 박으면서
그것도 전략이랍시고 이름 붙인 게 탙통신 아닌가!
그래서 KT는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KT의 혁신은 이석채 회장과 그 낙하산들의 퇴진 없이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