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일절
1919년 3월 1일 아우내 장터를 필두로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에
저항하며 일어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 아니었던가!
뜻깊은 날이다.
돌이켜보면 5년 전이다
영감을 위시하여 한 무리의 친위대가 마치 점령군처럼 처들어 온 이후
수시로 낙하산이 내려오고
티케이 피케이만 요직에 앉히고 승진시키고......
하지만 그런 것은 조족지혈이다
여기서 언급할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다
문제의 본질은 임금이다.
인사제도다.
번개불에 콩볶듯이
마치 장터의 야바위꾼이 속임수 쓰듯 찬반투표로 도입됐는데
그 폐해를 잘 알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늦지만은 않았다.
권리를 위해 이제라도 긴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떨치고 일어나야한다
마냥 체념만 하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