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자유게시판

이사회가 이석채의 친목회냐?

정의 2013.03.11 02:55 조회 수 : 36692

3월 15일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들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사내이사로는 이상훈 사장 대신 김일영 사장이 추천되어 있다.

그는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이석채 회장의 핵심참모로 영국인이며 BT 출신이다.

 

이로써 이석채 회장을 포함한 3인의 사내이사로는

이석채 씨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오세훈 전 시장의 사돈인 표현명 등

이석채 회장의 지인들로 채워지게 된다.

 

사외이사는 더 골 때린다.

이번에 3인의 사외이사가 교체되는데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하고,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송 교수는 이석채 KT 회장과 고교 1년 선후배 사이라는 이유로,

차 교수는 KT의 제휴회사인 SAP랩코리아의 사외이사라는 이유로,

송 고문은 태평양이 KT의 2G 종료 가처분 사건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는 이유다.

 

한마디로 이렇게 구성된 kt 이사회는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이해를 조정하며 기업을 발전시키는 기구라기보다는

이석채 중심의 친목회라고 해야할 판이다.

 

물론 이 모든 게 이석채 회장이 kt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것 아니겠는가!

kt와 같이 이해당사자가 다양한 기업일수록 이사회 구성의 대표성이 중요하다.

수천만명의 고객, 엄청나게 많은 하청업체, 노동자 대표 등등의 이해관계를 반영하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CEO를 견제할 수 있는 인물들로는 채워져야 하지 않겠는가!

 

kt 이사회를 동네 친목회로 전락시키는 이석채 측근 중심의 이사 추천을 반드시 저지해야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t 구노조 탈퇴 방법 관리자 2015.02.27 54639
504 NTT도코모에 보낸 kt 새노조 공문 [1] 관리자 2013.03.13 4254
503 전신주에서 떨어지고 감전돼도 산재 처리 못한다 비정규직 2013.03.13 4813
502 짐승만도 못한 야만이 정상인양 행세하는 KT와 한국사회에 대한 고발이다. 남도에서 2013.03.12 4095
501 KT 이석채, 15일 주총서 친정체제 완료 ‘회장직 굳히기?’ 뉴스웨이 2013.03.12 3807
500 아빠는 오늘도 쉼없이 전봇대에 오른다 비정규직 2013.03.11 5752
» 이사회가 이석채의 친목회냐? [1] 정의 2013.03.11 36692
498 [미디어오늘] 이석채 KT 회장은 장관이 아니라 감옥에 가야할 사람 주주 2013.03.09 4050
497 KT새노조 '잇단 직원 비리, 낙하산 이석채 회장의 한계 드러낸 비윤리적 사고' 정의 2013.03.08 24875
496 통신株 선전 불구 KT만 부진 이유가 있었네(종합) [1] 주주 2013.03.08 5376
495 이석채 회장이 꼭 읽어야 할 글 정의 2013.03.07 4317
494 특혜의혹에 둘러싸인 이석채 KT 회장…박근혜의 선택은? [1] 시사오늘 2013.03.07 5763
493 [뉴스웨이]KT 골든브릿지(GB) 내부거래 대리점 생계 위협 이쥬 2013.03.06 4544
492 [논평] 낙하산 경영진의 한계를 드러낸 kt의 연이은 비윤리적 사고 [1] 관리자 2013.03.06 5381
491 [단독]KT, '골든브릿지(GB)' 통해 영업 인센티브 지급했다 뉴스웨이 2013.03.04 7435
490 임금 10% 인상 정년 연장 현실화 ... [2] 현장 2013.03.02 6629
489 [제안] 이제 우리 떨쳐 일어날 때다 3R 2013.03.01 24467
488 검찰이 이석채 배임 혐의 수사 착수 법률가 2013.03.01 11196
487 [성명서] KT 새노조 원병희 조합원에 대한 야만적인 부당발령 즉각 취소하라 [1] 관리자 2013.03.01 5715
486 영업은 kt의 고려장인가! 불효자 2013.02.28 3895
485 이석채 배임 뉴스에 나왔어요 file OBS 2013.02.28 1837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