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주총, 고성·욕설·몸싸움 난무 ‘아비규환’
15일 열린 KT 제31기 주주총회는 욕설과 폭력이 난무한 아수라장이었다.
주총이 시작되기 전부터 보안 요원들 수십 명이 주총장 안팎에 대거 배치돼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으며 보안요원들과 일부 취재진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총장은 수백여 명의 주주들로 가득 메워졌고 다수의 주주들은 서서 주총을 참관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석채 KT 회장이 인사를 하며 개회를 선언하자 몇몇 주주들은 야유와 비난을 보내자 “조용히 합시다”라며 자제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와 맞물려 주총장은 삽시간에 고성이 오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소액주주들은 이석채 회장의 겨냥하며 “낙하산 퇴진하라” “물러나라 이석채” “자격 없는 이석채 물러나라” 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이석채 회장의 퇴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KT우리사주를 보유한 주주들은 “조용히 해라” “앉아라” “신속하게 총회를 진행해 안건을 상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호 요원들이 제재를 가했지만 소액주주들은 굴하지 않고 “이석채 회장은 물러나라”며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양측 주주들의 팽팽히 맞선 주장이 고성으로 이어져 주총장은 이석채 회장의 발언이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회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감사위원장의 “법률적 위반사항이 없다”는 발표에 일부 주주들은 “배임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는데 위반 사항이 왜 없냐”고 반발했지만 다른 주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급기야 주주들과 경호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주총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몸싸움은 주총장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경호원들의 제지에도 쉽게 제지되지 않았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석채 회장은 일부 주주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신속하게 안건을 처리해 나갔다.
소란이 계속되자 이석채 회장은 “소란이 계속되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퇴장조치 시키겠다”고 엄포했으며 실제 단상 쪽으로 진입하려던 한 주주가 끌려 나가며 퇴장당하기도 했다.
원거리 부당 발령을 당한 원병희씨도 자신의 발령이 부당하다며 이석채 회장에게 발언권을 요구해 경호원들과 충돌이 빚어졌다. 원씨는 “정관 29조3항에 의거해 이석채 회장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며 발언권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주주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 주주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런 극심한 혼란 속에도 이석채 회장은 “KT의 지명도와 위상은 전 세계 ICT기업 중 32위로 국내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ICT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상정 때는 한 주주가 “이사 임원들의 연봉이 4년째 동결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솔선수범하는 이사들의 보수 동결에 박수를 보낸다”고 주장하자 일부 주주들은 “직원들 월급은 삭감하며 자신들 연봉은 동결시키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석채 회장이 “KT는 세계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2600만 명의 All-IP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폐회를 선언하자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더욱더 극심해졌다.
총회가 폐회된 후에도 소란은 계속 됐다. 주총 결과에 불만을 품은 한 소액주주가 자신의 차로 연구개발센터 건물을 향해 돌진했고 이를 저지하는 보안 요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 주주는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열쇠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소액주주라 밝힌 강인철 씨는 “소액주주들의 개인의사를 듣고 반영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사측 위주의 일방적인 주총에 실망스럽다”고 주총 참가 소희를 밝혔다.
수년 간 주총에 참석했다는 원병희 씨는 “올해는 소액주주에게 단 한명의 발언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며 “해가 갈수록 발언권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원 씨는 이어 “비판적인 목소리는 사전에 차단해 버리는 의도”라며 “주총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T새노조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주주들에게 이석채 회장의 ‘노동인권 유린, 사기혐의, 배임혐의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이석채 회장이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를 지시해 손실을 키웠고 자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친인척에게 거액의 시세차익을 안겨주었다”며 “이석채 회장의 즉각적 퇴진과 검찰의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T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은 우리사주들의 요청으로 모두 원안 처리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으로 정했고 4월11일 지급될 예정이다.
주총이 시작되기 전부터 보안 요원들 수십 명이 주총장 안팎에 대거 배치돼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으며 보안요원들과 일부 취재진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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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장은 수백여 명의 주주들로 가득 메워졌고 다수의 주주들은 서서 주총을 참관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석채 KT 회장이 인사를 하며 개회를 선언하자 몇몇 주주들은 야유와 비난을 보내자 “조용히 합시다”라며 자제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와 맞물려 주총장은 삽시간에 고성이 오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소액주주들은 이석채 회장의 겨냥하며 “낙하산 퇴진하라” “물러나라 이석채” “자격 없는 이석채 물러나라” 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이석채 회장의 퇴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KT우리사주를 보유한 주주들은 “조용히 해라” “앉아라” “신속하게 총회를 진행해 안건을 상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호 요원들이 제재를 가했지만 소액주주들은 굴하지 않고 “이석채 회장은 물러나라”며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양측 주주들의 팽팽히 맞선 주장이 고성으로 이어져 주총장은 이석채 회장의 발언이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회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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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장의 “법률적 위반사항이 없다”는 발표에 일부 주주들은 “배임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는데 위반 사항이 왜 없냐”고 반발했지만 다른 주주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급기야 주주들과 경호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며 주총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몸싸움은 주총장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경호원들의 제지에도 쉽게 제지되지 않았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석채 회장은 일부 주주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신속하게 안건을 처리해 나갔다.
소란이 계속되자 이석채 회장은 “소란이 계속되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퇴장조치 시키겠다”고 엄포했으며 실제 단상 쪽으로 진입하려던 한 주주가 끌려 나가며 퇴장당하기도 했다.
원거리 부당 발령을 당한 원병희씨도 자신의 발령이 부당하다며 이석채 회장에게 발언권을 요구해 경호원들과 충돌이 빚어졌다. 원씨는 “정관 29조3항에 의거해 이석채 회장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며 발언권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주주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 주주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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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극심한 혼란 속에도 이석채 회장은 “KT의 지명도와 위상은 전 세계 ICT기업 중 32위로 국내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ICT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상정 때는 한 주주가 “이사 임원들의 연봉이 4년째 동결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솔선수범하는 이사들의 보수 동결에 박수를 보낸다”고 주장하자 일부 주주들은 “직원들 월급은 삭감하며 자신들 연봉은 동결시키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석채 회장이 “KT는 세계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2600만 명의 All-IP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폐회를 선언하자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더욱더 극심해졌다.
총회가 폐회된 후에도 소란은 계속 됐다. 주총 결과에 불만을 품은 한 소액주주가 자신의 차로 연구개발센터 건물을 향해 돌진했고 이를 저지하는 보안 요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 주주는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열쇠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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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을 소액주주라 밝힌 강인철 씨는 “소액주주들의 개인의사를 듣고 반영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사측 위주의 일방적인 주총에 실망스럽다”고 주총 참가 소희를 밝혔다.
수년 간 주총에 참석했다는 원병희 씨는 “올해는 소액주주에게 단 한명의 발언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며 “해가 갈수록 발언권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원 씨는 이어 “비판적인 목소리는 사전에 차단해 버리는 의도”라며 “주총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T새노조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주주들에게 이석채 회장의 ‘노동인권 유린, 사기혐의, 배임혐의에 대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이석채 회장이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에 투자를 지시해 손실을 키웠고 자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친인척에게 거액의 시세차익을 안겨주었다”며 “이석채 회장의 즉각적 퇴진과 검찰의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T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은 우리사주들의 요청으로 모두 원안 처리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으로 정했고 4월11일 지급될 예정이다.
KT경여진의 수준을 보여준 KT주주총회 -
市井雜輩들과 KT노예조합 직원들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잘못과 비리를 감추고 형식에 불과한 짜고치는 고스톱판을 보여준
개판 오분전의 KT경영진의 현실태를 보면서 절벽에 서서 나락에 떨어지지 않기위해 발버둥을치는 이석채,서유열을 보았다
그순간을 잠시 모면하기위해 "아멘"을 외첬으나, 결국 "할렐루야"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