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자유게시판

[현장클릭] 이석채회장, 거취 물으니

퇴~~진 2013.05.09 07:16 조회 수 : 7043

MT

[현장클릭]건강한 이석채회장, 거취 물으니

외부 강연 참여로 건강악화설 '일축'… 거취 등 현안 관련해 ''얘기할 기회 있을 것''


이석채 KT 회장이 자신에 대한 건강악화설에 대해 보란 듯이 해명하듯 외부 강연에 참여했다. 다만 이 회장은 자신의 거취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7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주최로 열린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스마트 혁명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회장이 공개 행사에 참여한 것은 지난 3월 세계미래포럼 강연 이후 처음이다. 올해 초 이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에서 국내 통신사 CEO(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하지만 참여연대가 이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이 회장은 외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시장에서는 건강악화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 회장도 사임할 것이란 소문까지 돌았다.

소문이 커지자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은 이례적으로 이틀에 걸쳐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 회장이 이날 강연에 참여하면서 이 회장에 대한 건강악화설은 말끔히 해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거취 문제나 주파수 할당 등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떠나는 차에 오르면서 기자들에게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말만 남겼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잦은 공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당장 9일에는 KT가 주관하는 'IT CEO 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5월말, 6월초에는 KT-KTF 합병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특히 9일 조찬 세미나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라 할 수 있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강연을 맡아 이 회장의 참석이 확실하다.

김 전무가 해명했듯이 이 회장이 임기를 채울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강연에도 이 회장은 정부가 다소 불편해할 만한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 회장은 "통신요금을 강제로 내리라고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통신요금 인하 압박에 반대했다.

참여연대 고발도 직접 언급하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창업 기업을) 사주는 것이 필요한데 잘못하면 배임"이라며 "참여연대가 이석채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직 이 회장에 대한 거취 문제를 확실히 해소되지 않았다. CEO(최고경영자)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당분간 KT는 혼란스러울 전망이다. 다행히 이 회장이 말한 '이야기를 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t 구노조 탈퇴 방법 관리자 2015.02.27 54671
584 피치, KT 신용등급 강등 경고 이석채퇴진 2013.05.14 26562
583 CJ 택배기사들 ''우리는 현대판 노예'' 싸우자 2013.05.13 6071
582 끝까지 버티는놈이 승자다 ㅋㅋ 하수 2013.05.11 5089
581 9회말 투아웃에서 한 방 노리는 이석채와 밀어주는 어용노조 [1] 분노 2013.05.10 10683
580 [news1] KT새노조 ''교섭 포기는 노조 포기'' [1] 어용타도 2013.05.10 4413
579 [성명서] kt노조의 2013년 단체협약 백지위임을 규탄한다 [2] 관리자 2013.05.10 5443
578 직원의 결속을 와해하는 쓸데없는 인사고과 없애고 호봉제를 도입합시다 [1] 호봉제 2013.05.10 14552
577 1조 영업이익이 나는 회사에서 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위임하는 어용 노조는 사퇴하라 노조윈 2013.05.10 6944
576 이석채 회장이 한 중요한 일 삼성 2013.05.09 5762
» [현장클릭] 이석채회장, 거취 물으니 [1] 퇴~~진 2013.05.09 7043
574 요즘웬 직장생활 할만하군 칼퇴근에 휴일 잘쉬고 조지는 놈 없으니 ... 진작에좀 이러지 정도 경영 2013.05.09 5348
573 아방궁 [2] 저승사자 2013.05.09 4974
572 공기업으로 돌리자 어서 전화국 다 팔리기 전에 공기업 2013.05.08 5274
571 이석채 KT 회장, 루머 진화에 무리수? '여론 조작 의혹' 여론조작 2013.05.08 7860
570 낼은 어버이날이다 모 느끼는거 없냐? [3] aura 2013.05.08 7112
569 이번에도 1.8Ghz 주파수 확보 못하면 회장을 구조조정해야 한다 [2] 노조원 2013.05.07 7744
568 정년연장과 임금인상은 대세? [1] 현장 2013.05.05 7639
567 ''이석채 회장 영구 집권은 한낱 꿈'' [1] 위클리오늘 2013.05.05 5703
566 박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석채 회장이 없네요 [1] aura 2013.05.04 6230
565 KT의 특명 “회장님을 보호해라” 시사포커스 2013.05.04 75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