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t가협정안의 핵심은 임금동결이라는 표지안에 숨어있는 2% 연봉 삭감이다.
임금의 2%를 끌어내리는 핵심은 초과근무 수당 실적급화.
그간 23일기준으로 지급되던 초과근무 수당이 18일 기준으로 변경되어,
한달 근로일이 19일이 수두룩한 현실에서 집안일로 연차하나만 사용하더라도 엄청난
임금삭감이 가능해진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수당을 계속적으로 삭감할 수도 있다.
가협정안에서 이 한줄짜리 문구하나가 전직원의 임금을 2% 이상 끌어내리는 상황이다.
개악안을 어용노조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2010년 성과급 계산시 역량급 제외라는
얄팍한 술수로 임금을 5% 이상 하락시킨 재탕을 전 직원이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