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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설 이석채, ''오늘이 마지막 보고 될수도...'' 거취는

제발 관둬라 쫌 2013.06.11 23:44 조회 수 : 4362

사퇴설 이석채, "오늘이 마지막 보고 될수도..." 거취는
 
정권교체 후 공식석상 첫 얼굴 내민 이 회장, 거취문제에 답 회피

KT 4주년 간담회 통해 “관심 가질 필요 없다” 등 아리송한 답변만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l 2013-06-11 14:34: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이석채 KT 회장이 11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의 향후 4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KT

“4년 동안 이 자리에 설 때마다 어떻게 약속을 지켜왔는지 말해왔다. 하지만 오늘 밝히는 내용이 마지막 보고가 될수도 있다.”

정권 교체와 함께 사퇴설이 지속 나돌던 이석채 KT 회장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바로 “그래도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제시한 약속을 어떻게 지켰는지 말해주고 싶다”는 아리송한 말을 남겼다.

이석채 KT 회장은 11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통합 KT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권교체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밀고, 이같은 화두를 던지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날 스스로 첫 발언을 거취 문제로 시작했지만, 구체적인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자들의 계속된 거취 질문에 이 회장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알아서 판단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그는 “바깥에서 그렇게 떠들지만 KT는 변함없이 움직이고 착실히 일을 해나가지 않고 있느냐”며 말을 돌렸다.

이에 더해 “KT노조가 자랑스럽다”는 말까지 하며, 노조와 적을 두지 않고 있음을 표출했다. 이 회장은 “일자리 창출로 임금이 동결됐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며, 현재 KT는 세계일류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고 이를 이룩한다면 이는 모두 노조 덕분일 것”이라고 까지 말했다.

심지어 “KT노조를 부각시켜주면 좋겠다”는 말까지하는 등 노조를 치켜 세우며 자신의 거취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대신 이 회장은 ‘ICT 뉴 프런티어’ 선언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KT의 향후 4년에 대해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이 회장은 발표를 통해 향후 4년 후인 2017년까지 네트워크 고도화에 3조원을 투자해 ICT 기반의 일자리 2만5천개를 마련하겠다 밝히며,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는 7월 올레TV에 HTML5 웹방식의 개방형 OS를 접목한 세계 최초 웹(Web) 방식 IPTV 출시를 통한 ‘TV혁명’과 향후 글로벌 진출을 통한 일류기업이 되는 것도 목표로 내걸었다

이 회장은 “KT는 재벌기업과 견주어 흔들림없이 이러한 일들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며 “재벌기업과 일대일로 승부하는 기업은 KT 외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반드시 성공해야 대문민국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권교체후 공식석상에 처음 얼굴을 내민 이석채 회장. 하지만 거취 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만큼, 향후 이 회장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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