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 (34,050원 ▼950원 -2.71%)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창조경제 목표달성을 위해 '창조경영 추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신경영전략 수립에 나선다.
16일 KT에 따르면 지난 12일 KT 종합기술원 강당에서 '새로운 도전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통해 '창조경영 추진 전담조직 신설'과 'KT 사명 변경'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가갑손(메트로패밀리 대표이사) 법학박사 강의와 함께 제시된 KT 창조경영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2의 고강도 개혁 추진 ▲최고의 인재와 기술확보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 ▲KT 사명변경 ▲고객감동 경영 ▲정보통신사업 해외 진출 ▲창조경영 추진 전담조직 신설 등 7개 방안이 제시됐다.
KT는 먼저 제2의 고강도 개혁을 위해 구성원들 간에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규모 구조조정과 인력퇴출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최고의 인재와 기술확보를 위해 개인의 창의성을 집단의 창의성으로 전환하고 소통과 교감능력을 갖춘 신개념 인재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의 이번 창조경영에서 눈에 띄는 것이 '창조경영 추진 전담조직 신설'과 '사명변경' 검토안이다.
창조경영의 핵심인 해외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전담조직'을 만들어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검토중에 있다.
이밖에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도경영, 사회공헌 일등기업 지향, 공기업 잔영 일소(적극성, 역동성) 등을 추진목표로 제시했다.
KT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며 최고의 상품을 제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신경영전략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라진 뉴스~~~
확실하단 얘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