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T새노조 홈페이지(Old)

자유게시판

방통위 ''KT 10만명 이탈, 매출 700억↓예상''

걱정된다 2013.07.19 11:02 조회 수 : 4260

방통위 "KT 10만명 이탈, 매출 700억↓예상"
2013.07.18 / PM 04:58
[지디넷코리아]KT가 사상 초유의 단독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최대 10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피해도 최소 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LTE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로서는 거대한 악재를 만난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통신3사에 과징금 총 669.6억원, 주도사업자 KT에게 영업정지 7일을 부과키로 의결했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SK텔레콤 364.6억원, KT 202.4억원, LG유플러스 102.6억원 등 총 669.6억원이다.

KT의 영업정지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제재는 지난 1월 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영업정지 기간과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과열 기간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린 조치다.

업계에서는 지난 1월 영업정지 기간 동안 평균 5천명, 최대 2만명의 가입자가 경쟁사로 이동했던 점을 감안, 최대 10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 역시 영업정지 7일 동안 최소한 700억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하루 평균 들어오는 고객수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등을 고려했을 때 영업정지시 KT의 일평균 매출 감소는 약 11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5.8%)로 따져봤을 때는 하루 영업정지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5.4억원 정도가 감소하는 것”이라고지적했다.

전영만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지난해 영업정지 당시 일평균 영업익 10.1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브랜드 가치 하락, 가입자 손실 등을 고려하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방통위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오남석 이용자정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업자별로 제출하는 하루 손해액이 굉장히 다르다”며 “피해 규모와 관련해서는 방통위가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KT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동안 가장 많은 보조금을 투입하고도 3사중 가장 큰 폭으로 가입자가 감소해온 것을 생각하면 앞길이 막막하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 이탈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심지어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충식 상임위원이 “1등으로 불법을 저지르고도 가입자가 줄어드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KT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석수 KT 상무는 “영업정지시 가입자 이탈만으로도 일평균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지난 1월 영업정지 기간부터 4월 과열기간까지 번호이동 가입자만 10만명, 총 가입자는 30만명 감소한 것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t 구노조 탈퇴 방법 관리자 2015.02.27 54639
684 KT, 낙하산엔 돈 ‘펑펑’ 직원에겐 ‘허리띠 졸라매’ 미디어오늘 2013.07.20 12249
» 방통위 ''KT 10만명 이탈, 매출 700억↓예상'' [1] 걱정된다 2013.07.19 4260
682 [아시아경제] 전시상황 KT, 이석채 회장-임직원 '핫라인' 개설 불통 2013.07.18 12419
681 KT, 기술력 부족을 ‘쟁기탓’ [1] 미디어펜 2013.07.18 4484
680 KT 구조조정관련 사라진 뉴스 [3] 뉴스토마토 2013.07.18 7168
679 KT, 좋은 주파수 받으려 말바꾸기 [1] 경향신문 2013.07.17 4152
678 미래없는 KT [3] 못난아빠 2013.07.16 4183
677 LTE-A 망 없는 KT의 '꼼수' 서비스 일정 확정 안하고 전용 단말기부터 판매 한국경제 2013.07.15 4300
676 실적 발표 앞두고 통신주 선전..KT만 나홀로 '약세' [1] 퇴~~진 2013.07.13 4214
675 모든게 까발려지고 갈수록 강하게 푸시는 못할것이다 갈수록 좋아진다는얘기다 마음편하게 도라티 2013.07.12 4844
674 낙하산 인사, CEO 비리, 노동인권탄압 등 KT의 건강성을 해치는 문제는 외면한 경실련 2013.07.12 4103
673 KT외부 영입 주요 인사 2009년~2013년 까지(MB 낙하산 ~ 친박 낙하산) file KT낙하산과 노예&자결 2013.07.12 29730
672 경실련 “KT노조, 주파수 여론몰이 말고 이석채 비판해야” 미디어오늘 2013.07.12 5219
671 KT, 잠잠하면 자살소식 ‘자살기업’ 오명 몸살 토요경제 2013.07.11 4254
670 KT노사가 '화합'해 주파수로 '진격'하는 까닭은?[분석]'미래부 아웃'보다 차라리 '이석채 파이팅'을 외쳐야 미디어스 2013.07.11 6391
669 윤관석 의원, 이석채의 KT, 죽음 행렬 멈춰야 ! KT 출신 매년 30~40명 사망하고 있지만 회사는 외면하고 있어 아시아뉴스통신 2013.07.11 4753
668 [시선집중]주파수 경매 '전쟁'…유독 KT만 노조까지 나선 이유는? [1] 뉴시스 2013.07.11 4932
667 KT 직원 또 자살 위클리오늘 2013.07.10 12851
666 검찰, 'KT 수사 위한 준비 작업 마무리' 이석채 회장 겨냥?주간한국,"이 회장 특수 관계인부터 수사 시작될 것" [1] 미디어뉴스 2013.07.10 4212
665 KT노조, 주파수 경매방식 결정됐는데 3박4일 투쟁 왜?주요 신문에 수억 원 이상 의견광고 게재 이어 지역별 50명 총 5000명 동원 집회 열어 미디어오늘 2013.07.10 6229
위로